역시 칙칙한 글을 올리기 전에는 '좋은' 짤방부터인 법이죠 ........
'로리부터 누님까지'이지만......실은 누님 : 로리의 비율이 2 : 1 ......(뽀힛!)
그나저나, 시스터 에다를 맘에 들어하는게 제 주변에서는 아마도 저 혼자뿐인듯.........
(믿었던 옛 상사분은 알고보니 차이나 드레스 '하아하아派' 라고 하시질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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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문예춘추' 1974년 11월호에 게제된 다치바나 다카시씨의 '다나카 가쿠에이 연구 - 그 금맥과 인맥 '을 번역한(말이 번역이지 실제론 대전차 지뢰-혹은 항공 폭탄을 개조해서 만든 사기성 지뢰-급의 오역이 곳곳에 도사리고있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1974년의 그 텍스트를 번역(이젠 더 창피할 것도 없지??)한 것이므로 여기에 대해서 딴지를 거시면 참으로 '골룸'하오니......이 점을 유념해주시길(실은 쥔장이 무식하고 게으른건 아니고??)......
* 표는 클릭해서 보시길 권하고 싶군요.......클릭하시면 크고 알흠....아니아니...... 읽기 편안한 사이즈로 커집니다.
유령회사의 전화
이 회사의 대표 이사는 遠藤昭司(엔도 쇼지)씨로, 다나카 가쿠에이의 비서로 일했으며 일찍이 目白(메지로)의 다나카 저택을 확장할 적에 거기에 있던 12세대의 판잣집 주민들이 이주하려 하지 않고 있는 것을, 한 집 한 집 방문하여 料亭에 데려가거나, 보상금조의 거액을 제시해가며 설득하는 고생스러운 일을 1년 가까이 해낸 사람으로 유명하다. 엔도씨는 또 하나의 관련 회사인 新星企業의 이사직을 몇 번인가 맡은 적이 있으며 대부분 메지로의 다나카 저택에 붙어 있기에 No.2의 측근이라고도 일컬어진다. 다나카 패밀리의 핵심 인물(Key Person)인 것이다.
감사역은 田中利男(다나카 도시오). 다나카 가쿠에이의 사촌으로 그의 운전기사로 일하기도 했다. 메지로의 다나카 저택에 늘 대기하면서 신변의 잡다한 일들을 도맡아 처리하고 있으며, 다나카가 외유를 나갈 때에도 자신의 아내를 데리고 나가지 않을지언정 도시오씨는 꼭 데리고 나갈 정도의 측근이다. 여러 ‘관련 회사’의 임원으로 근무하는 등, 그 또한 다나카 패밀리의 주요 인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회사가 작년 8월 다나카 저택을 떠났다. 새로이 옮긴 곳은 谷本村町. 그리고 올해 봄, 4억5천만 엔으로 증자를 하였다. 혹시 ‘유령회사’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하려는 것이 아닌가 싶어 전화를 걸어보았다.
「엔도 사장님 계십니까?」
「지금 안 계십니다.」
「다른 분은 안 계십니까?」
「아뇨, 한 분도 안 계십니다.」
「오늘만 그렇습니까?」
「아뇨, 늘 그렇습니다.」
「언제부터 그랬습니까?」
「글쎄요, 전 그저 전화를 받아서 메시지를 전달해 드릴 뿐이기에 아무것도 모릅니다.」
「실례지만 어디에 소속된 분이십니까?」
「福田組입니다.」
유령회사의 특징이라면 우선 전화가 없다던가, 있더라도 전화를 걸어보면 전혀 엉뚱한 회사에서 받는 것 외에 어떠한 회사연감에도 이름이 올라가 있지 않은 것, 택지건물거래 업자의 인가를 받지 않은 것, 기업 경영의 상식으로는 생각 할 수 없는 방식의 영업을 하고 있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東京ニューハウス의 경우 이상의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었다.
이 중에서도 전화번호를 빌려주고 있었던 福田組는 니가타현의 토건 업계 제일의 큰 손 가운데 하나였다. 수많은 계열 회사가 있고 그 대다수가 다나카 가쿠에이에게 정치 헌금을 하고 있었다. 그의 연고지 토착지원그룹의 중요한 일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결국 東京ニューハウス는 여전히 ‘유령회사’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고 한다면 금년 봄에 있었던 증자는 東京ニューハウス명의로 된 다나카의 자산이 늘었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개인 자산 50억 엔을 탕진한 藤山愛一郎(후지야마 아이이치로)는 총리가 되지 못하고, 총리가 된 다나카 쪽은 되려 그 자산이 불어나게 된 것은 얄궂은 이야기일 것이다. 더구나 그 자금의 사용에 있어서는 후지야마씨보다 다나카 쪽이 훨씬 아낌없이 퍼부은 것을 생각한다면 다나카 측의 자금 수집 능력에는 그저 경탄할 따름이다.
여기서 자금의 사용 방식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자. 물론 정확한 숫자를 댈 수 있는 것은 ‘표면’상의 자금 쪽 뿐이다. 자민당의 자금의 사용 방식은 앞에서 그 장부를 인용한 것과 같이 ‘집행부’라는 이름이 여기저기 튀어 나올 뿐, 그 돈들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도리가 없다. 그러나 정치단체들 개개의 지출은 좀 더 구체적으로, 돈을 건네받은 개인들의 이름까지도 기록되어있다. 지출의 내역은 한결같이 ‘조사비’, ‘조직활동비’, ‘기부’ 등의 명목으로 되어있다. 금전의 출납은 당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꽤나 요란스럽다. 예를 들어 越山会의 5월 1일分을 살펴보면.
100万円 木村武夫
100万円 井原岸高
100万円 仮谷忠男
100万円 小淵恵三
100万円 小宮山重四郎
이런 식으로 전달되는 돈(조사비 및 조직 활동비)를 집계한 것이 표 (3)이다. 표(3)-I은 1964년부터 1970년까지의 7년간의 합계(越山会, 정치경제조사회, 재정조사회 등 3개 단체의 금전 출납이며, 국회의원만을 대상으로 함.)이며, 표(3)-II는 마찬가지로 국회의원에게만 지급된, 1971년 상반기부터 1973년 상반기까지의 2년 반 동안의 금액(5개단체-앞의 3개 단체 외에 경제사회연구회, 新 정경진흥회를 포함한 것.)을 합산한 것이다.
대충 간단히 훑어 본 것으로도 불어난 것은 다나카의 물적 자산뿐만이 아니라 인적 자산 또한 그렇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총재선거가 끼어있어서인지, 아니면 인플레이션의 탓인지는 몰라도 액수의 자릿수 자체가 틀리다고 하는 것을 곧장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표면’상의 자금인지라 타 파벌의 의원들에게는 한 푼도 돈을 건네지 않은 것으로 되어있다.
파이프는 야당에까지.......
하지만, 표(3)-III에 주목하기 바란다. 이것은 의원이 아닌 인물들에게 전달된 돈의 목록이다. 비서의 이름들이 주욱 나열되어있고 각각 1000만엔 단위의 돈을 받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이것들은 ‘자네가 쓰고 싶은 대로 써도 좋네.’ 라며 준 돈이 아니라, ‘XX씨에게 전해드리게.’ 라고 지시를 받고 해당자에게 전달되었을 것들이리라. 즉, 이름이 드러날 경우 매우 입장이 난처해지는 사람들에게 전해진 돈이란 얘기이다.
다나카파는 표면상 중/참의원을 합쳐 86인밖에 되지 않으나, 다나카의 입김이 미치는(다시 말해, 돈을 건네받은) 잠재 다나카파는 각 파벌에 산재하여 (심지어는 후쿠다파, 미키파에도 존재한다고 하는) 그 숫자는 300인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경우에 있어서, 돈을 받은 사람의 이름을 곧이곧대로 장부에 기록할 수는 없는 노릇일 것이다. 그게 바로 비서들이 거액을 수령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 중에 단체명이 두 개 나오는데, 각각 忠政会는 久野 忠治(구노 쥬우지), 修山会는 高鳥 修(다카토리 오사무- 두 사람 모두 중의원 의원)의 후원회이다. 또한 비서가 아닌 사람이 두 사람 등장하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앞에서 소개한 다나카의 친구 入内島 金一(이리우치지마 가네히토)이다. 그는 도쿄에 거의 붙어있는 일이 없고, 정계에도 거의 얼굴을 비치지 않는다. 아마도 명의를 빌려줬을 뿐일 것이다.
다른 한 명은 田中 勇(다나카 이사무)로 이 사람은 東急電鉄 부사장 및 東亜国内航空 사장으로, 経団連평의원직을 맡고 있던 재계인이다. 마찬가지로 田中라는 성이긴 하지만, 다나카와는 친척관계는 아니다. 東急(도큐)그룹 내의 수많은 회사들의 사장, 임원의 직함, 일시적이지만 越後(에치고)交通의 대표이사나, 越後觀光의 사장을 맡은 일도 있다. 越山会의 부회장자리까지 맡고 있어, 다나카 패밀리의 일원들 가운데에서도 다크호스로 손꼽히고 있다. 다나카 가쿠에이의 맹우인 小佐野賢次(오사노 겐지)와는 東急, 東亜国内航空 등으로 대단히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사람의 경우에도 정치 활동은 그다지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아마도 ‘파이프’역으로 특정 정치가에게 돈을 전달해주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 다음으로 표(3)-IV을 보도록 하자. 이것은 다나카系 5개 정치단체(越山会, 정치경제조사회, 재정조사회, 경제사회연구회, 新정경진흥회)가 다른 정치 단체에 기부를 한 것들의 리스트이다. 기부를 받은 쪽들은 거의 대부분이 의원이나 의원 후보자들의 후원단체들이다. 그러나 뭔가 기묘한 것이 하나 보이는데, 국제정세연구회가 바로 그것이다. 이것은 원래 내각 조사실에서 예산을 책정 받아, 국제정세의 연구를 하는 연구기관으로, 담당자가 越山会에서 기부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단언하고 있다. 연구기관이라는 성격상 기부를 받았건만 그것을 외부에 공표하고 싶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越山会가 이름을 사칭한 것일까? 분명히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누누이 얘기하지만, 이상은 어디까지나 ‘표면’상으로 드러난 금액만을 갖고 얘기한 것으로, ‘음지’쪽의 돈들이 얼마만큼 그리고 어떻게 전달되는 지에 대해서 우리로서는 도무지 알 도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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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그렇게까지 어려울 것은 없었습니다만, 표를 만드는게 어이없을 정도로 시간이 걸리더군요......인명에 대한 읽기는 도무지 답이 안 나오더군요..... 어쨌거나 그때의 심정을 짤방으로 표현한다면.....
표를 만들 때 제 심정이 딱 이랬습니다.......ㅠ.ㅠ 신은 죽었어어어~!!!!
지금 보고 있는 텍스트가 '문예춘추' 1974년 11월호를 복사한 것이었던지라 한자들 특히 인명에 쓰이는 자들이 뭉게져서는 잘 보이질 않더군요......OTL....근데 이보다 더 심한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는게 더 압박입니다.....내가 뭔 생각으로 이걸 먼저 잡았을까? 딴 텍스트도 많은데.......(다치바나씨 빠돌이도 아니고.....)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ㅠ.ㅜ